최근에 구글 크롬을 설치를 하였다. 집에서와는 달리, 회사에서는 몇가지 이유로 설치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설치와 제거를 수 차례 반복하였다. 결국 설치 후 방치해 놓고 사용하지 않다가, 최근에 해결 방법을 찾아서 사용하고 있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브라우져는, 맥북에서 사파리 3과 Firefox 3, 그리고 윈도우즈에서는 IE6와 7을 같이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 나는 IE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금융거래와 인증서 때문이고, 회사의 인트라넷 역시 IE에서만 동작하기 때문이다.

내가 Google의 크롬에 관심을 가졌던 이유는 내가 IE를 사용하는 이유와 동일하다. 최근에 Crom을 발표할 때 한국의 사용자들의 위하여 CROM에서 ActiveX 지원할 거라는 발언을 들었기 때문이다.
크롬에서 지원하는 AcitveX-Plugin은 다음 링크에서 찾아 볼수 있다. (구글 크롬 ActiveX Plugin) 이미 진행되어지고 있는 프로젝트 중에 하나이다.

ActiveX를 사용하는 것은 한국에서만 진행하고 있는 특이한 상황으로 볼수 있지만, 최근의
MS에서는 새로 개발하고 있는 IE 8에서는 웹 표준을 지원하겠다고 공언하고, ActiveX의 지원을 없애거나, 최소한으로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MS의 지금까지의 ActiveX를 바라보는 관점이 상당히 달라졌다는 반증이다.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ActiveX라는 기술의 탄생은 계획보다는 우연에 가깝다. 약 10년전에 자바 진영에서 Java Applet를 가지고 나와 웹을 동적으로 만드는 기술을 내 놓았을때 MS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중에 가장 이와 유사한 기술을 가지고 내 놓은 것이었다. (사실은 OLE 또는 COM 기술이었다.) 이는 MS의 OS인 윈도우의 리소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었끼 때문에 개발 생산성과 효율성은 아주 높았다. 사실 웹 브라우져는 단지 COM 기술의 Container 역할만 할 뿐이었다.

이때 까지마 해도, 자바는 속도가 아주 느리고, 낮은 사양에서는 사용하기 어려운 기술이었기 때문에 개발자들이 선듯 내세우기 힘들었다. 반면 MS는 많은 Intranet환경에서 ActiveX를 이용한 솔루션이 개발되고, 만들어지면서 IE의 사용율을 높여갈 수가 있었다.

MS가 새로운 브라우져에서는 표준을 지향한다고, 이야기 하고 Vista를 비롯하여 IE8에서는 ActiveX의 지원을 하지않겠다고 공공연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같이 AciveX를 많이 사용하는 나라에서는 갑작으로 방향 전환에 도무지 이해가 안하는 상항인데, MS의 입장을 알면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최근 몇년 사이에 이러한 것(ActiveX)들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이들은 어느새 웹 개발자들 사이에 표준처럼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Ajax와 Flash가 이들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새로운 브라우져들이 MS의 시장 점유율을 눈에 띄게 줄이기 시작했다. (Firefox, Safari...)
Adobe의 Flash의 경우는 모바일과 윈도우 Application 영역마져도 침범하고 있다. Flash의 경우는 MS의 ActiveX와 마찮가지로 IE를 단지 컨테이너로 밖에 생학하지 않는 독립적을 Architecture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제는 웹과 Application의 경계마져도 허물어지고 데스크탑과 모바일의 경계마져도 허물어지고 있는 시점에 다달았고, 이에 부응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과 새로운 수익원을 찾아야 하는 때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면 왜 AciveX를 버리려고 할까?
MS는 윈도우즈를 살리기 위해서 MS-DOS 버려야만 했다. 사람들이 새로운 제품으로 이동하지 않는다면, 윈도우즈가 살아남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와 유사하게 Silverlight가 살기 위해서는 ActiveX를 버려야만한다. 지금의 ActiveX는 오르지 윈도우와  IE에서만 작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패러다임에는 맞지 않는다.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이라는 측면에서는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나오면, 자연스럽게 기존 제품이 사라져야 하지만, ActiveX의 경우는 결코 쉽지 않다. MS의 입장에서는 기존과 마찮가지로 그대로 유지하기에는 사용되는 비용도 결코 만만치 않기 때문에, 결국은 ActiveX를 죽일수 밖에 없다.

며칠 전에 Silverlight 2의 발표가 임박했다는 기사를 보았었다.
개인적으로는 Silverlight는 MS에서 방향을 잘 잡았다고 생각을 하고, 이전 보다 Open된 Platform의 모습을 갖춰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Ruby와 Python과 같은 Dynamic language를 지원하는 것을 봐도 .Net Framework 1.0을 발표 할 때와 사뭇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때는 수많은 VB 개발자들과 지지자들을 너무나도 쉽게 버렸었다.)

그리고, 기대를 하고 있다. 개발 생산성을 바라지는 않지만,  앞으로도 많은 기능 개선과 개발자 지원으로 인터넷 비쥬얼 베이직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 Silverlight 2의 새로운 컴포넌트를 보면, 마치 Visual basic의 툴 컨트롤이 연상이 되기 때문이다.
(Visual Basic은 내가 좋아하는 개발 툴이어서 애착이 많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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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