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라면, 나이가 차고 직급이 올라가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듣는 말이 있다.
관리하실 건가요? 개발 하실 건가요?

단지 돈만을 벌고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또한 본인이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별고 고민하지 않고 이야기 할 것이다.

최근의 스티브 잡스의 죽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러 저러한 생각들을 했을 것이다.
내가 살고 있은 이땅에 인류에 도움이 되는
뭔가를 남기는 것만큼의 가치를 가지고 일을 할 것인가?
혹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자 일을 하고 있는지?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지 하루를 반문한다.

"단지 나는 내가 하는 일에 애정을 갖고,
 쏟고, 붇고, 힘쓰고
싶을 뿐이다." 
Posted by 행복상자
시간이 정말 유수와 같이 빠르다.

내가 나의 Blog에 글을 마지막으로 쓰고 난지 정확하게 365 + 10일이 되었다.
지난 1년전 10월 20일에 마지막 글을 적고나서, 1년간 거의 찾지도 않고 방치하다시피 내 버려 두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고 사정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Twitter를 사용하면서,
 
- 장시간 글을 쓰는 것이 무척 어려워졌고,
- 개일적으로는 조직이 변경되고, 업무가 바뀌었었는데, 너무 열심히 몰입했던 것도 있다.
- 그러나, 사실은 내안에 배우려는 마음과 공부할 여유가 적고, 
-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는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었다.

어느날인가,  약 1~2달 전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회사의 신입사원이 열심히 검색하며, 자료를 찾고 Study를 하고 있었는데, 그냥 지나치다 보니, 많이 낯이 익은 페이지가 눈에 들어왔다. Spring Framework에 대한 자료를 찾다가 보니 내가 글을 썼던 Blog에 들어온 것이었었다.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아직도 내가 공부하던 글을 찾아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지난 1년간을 전혀 다른 분야에서 다른 일들을 하고 있었고, 그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서 더 이상 채워줄 수 없다는 여지것 한번도 느끼지 못한 책임감과 오래전 글 쓰기를 멈추었건만 아직도 찾아서 오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간만에 Blog에 다시 접속해서 history log를 보았는데,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 아직도 찾아 오고 있었다. (생각보다.. 사실 많지 않다.)

사실, 내가 Blog에 글을 쓰는 이유는 간단하다.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함이 아니라, 내가 공부하고 느끼는 것을 그냥 자유롭게 나를 위해서 정리하고 이를 Blog에 올릴 뿐이다. 그래서 논쟁의 대상이 되는 글들은 그냥 삼가하고, 다만 기술적인 내용과 신변 잡기스러운 글들을 쓸 뿐이고, 글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이로 인한 부담감을 가지면서 글을 쓰고 싶지는 않았다.

근 1년도안 정말 이전과 다른 커다란 시스템을 만들면서, 수 차례 중국을 넘나들고, 여러가지를 배워왔다.
배움은 정말 끝이 없고, 아직도 다른 분야에 대한 더 많은 배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하지만 다시 기술적인 부분에 집중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 일민이(Toby)가 책을 한권 썼다. "토비의 스프링 3"라는 제목으로 책은 냈는데, 아직 들여다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곧 들여다 볼 예정이다. 

1년전에 내가 만들었던 Framework는 Spring Framework 2.5를 기반으로 만들어 졌다. 현재 내가 있는 팀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스템도 Spring 2.5로 되어 있는데, 새로운 것이 많은 것들이 개선되어져서 좋아 보이지만, 이를 섣부르게 결정할 수 없는 이유들이 많아서, 현재는 그대로 두고 있는 상황인데, 이제 슬슬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해서 공부하고 결정을 할 부분들을 정리해야겠다.

그리고, 최근에 신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들이 있는데, Hbase 기반의 시스템과 분산 파일 시스템이다. 일단 하둡과 카산드라 그리고 MongoDB등을 조사하고 팀내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항상 내가 이야기하는 것이 있는데,

"개발자는 자신이 짠 코드로 말하고, 
아키텍트는 그 구조의 간결함으로 말한다."

이는 아직까지 변하지 않는 나의 희망이다.

Posted by 행복상자
작년말 올해초에 걸쳐서, 여러 인터넷 매체와 블로그들을 통해서 "웹 브라우져 시장의 뜨거운 경쟁"에 대해서 이야기되고 논의되어 왔다.

이와 더블어 한국에서는 절대로 빼어 놓고 이야기 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데, 이는 "Active X의 지원"에 대한 이야기이다. 웹 표준은 계속해서 발전 또는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와 현재의 브라우져가 동일한 결과들을 사용자에게 제공하지 못한다. (여기서 내가 변화라는 단어를 사용한  이유는 완벽한 호환성을 제공할수 없기 때문이다. 어떠한 이유에서 인지, 기존에 제공되었던 기능들이 사라지거나 제거 되고 있다.)

10년전에도 비슷한 상황들이 있었지만, 그때만 해도 Microsoft의 IE와 Netscape의 Nevigator 브라우져의 싸움이었다. 이당시에는 브라우져가 지원하려는 기능들이 지금의 것보다 제한되어 있고, 지금만큼 네트워크 망이 안정적이고, 빠르게 구성되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표준화된 스펙을 따르기 보다는, 조금도 많은 기능들을 추가하고 좀더 빠르게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까?"가 경쟁의 주요 포인트 였었다.
이러한 관점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신들의 모든 역량을 브라우져 개발에 집중하였었고, 브라우져의 기능적인면과 속도의 향상적인 측면에서 넷스케이프를 압도할 수 있었다.

당시에는 두 회사의 기술적인 차이는 늦게 웹부라우져 시장에 진입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주도면밀한 기능의 추가와 전략들을 선보였다. 이중에도 HTML4를 IE4에서 지원하기 시작한 것이 가장 이상적인 것이었고, 웹 브라우져를 ActiveX 컨트롤(OLE)의 컨테이너로 사용하는 것이 두번째로 인상적인 것이었다. 세번째는 브라우져와 OS가 하나의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로 분리할 수 없다는 것으로, 지금도 나는 믿지 않고 있지만, 같은 시스템의 리소스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때에 벌어지기 시작한 기술적인 변화와 차이들은 두 브라우져의 간극을 더 크게 벌리기 시작하였다. (이 외에도 제품의 시장성에 대한 부분도 있지만, 이야기가 길어져서 논하지 않으련다. 당시만 해도 넷스케이프는 돈을 받고 파는 제품이었다.)
왜냐하면, 이때는 과도기였기 때문에 개발자와 사용자들이 표준화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기능들을 쉽게 개발해서 제공하 수 있었기 때문이다. 사용자들은 새로운 환경으로 적응하는 단계였기에, 기존에 PC 애플리케이션 만큼의 기능들을 웹에서 구현해서 사용하기를 원했다. (제한된 네트워크 속도와 사용성 측면에서 웹이 독립 애플리케에션을 따라가기는 쉽지 않았다.)

일례로, 1998년경에 PC통신 서비스를 웹 기반의 서비스로 만들 회사들이 있다. LG에서 만든 채널아이와 SK에서 만든 넷츠고 라는 회사였는데, 이 회사들은 웹 기반이라고 하지만, 내부는 PC 애플리케이션에서만 볼수 있는 "데이타 그리드"를 사용하여 사용자로 하여금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
아마도 그때 이들 프로그램을 사용했던 사용자들은 쉽게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의 웹 브라우져 시장에서의 경쟁은 Firefox로 부터 비롯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Firefox는 첫 번째 버전부터,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기 시작하였는데, 이는 몇가지 눈에 띄는 개선 사항들 때문이다.
기존 넷스케이프코드의 속도는 항상 관심사하이었지만 관심 밖이었다. 너무 브라우징 속도가 늦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변경한다는 것이 쉽운 일이 아니었다. 이를 가감히 버리고 새로 브라우징 엔진을 제작한 것이 Firefox였고, 이 결정은 성공적인 결과물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리고, Addon 애플리케이션의 지원이 또한 이전과 차별화된 개선 사항이다. 오픈소스 개발자들이 만들어진, 질 좋은 Application들을 쉽게 찾고 사용할 수 있도록, Echo System을 갖추어 놓았다는 것이 사용자와 개발자들을 머무르고 지속적으로 사용하도록 만든다. 

Apple의 사파리 브라우져 역시 빠른 브라우징 속도와 사용자 경험을 무기로 내세워서 조금씩 사용자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고 쓰이고 있는 중이다. 최근에 속도를 내면서 버전업을 하고 있는 구글 크롬 브라우져 역시 애플과 비슷한 전략을 취하고 있지요.

중요한 점은 이들 새로운 브라우져들이 특징으로 HTML5를 지원하려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새로운 웹 표준을 지원하기 원한다면, HTML5의 지원이 선행되어져야 하는데, 이를 사용한다는 것은 호환성을 보장 받지 못한다는 의미가 될수도 있다. 앞서도 이야기 되었지만, 기존에 지원되던 기능들이 여러 이유들로 인해서 삭제되고, 사용할 수 없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좀더 쉽게 개발할 수 있는 기능들도 같이 새로 들어 가기 때문에 좀도 쉽게 개발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 들일 수도 있다.
아래 링크를 보면, HTML5의 신규 기능들을 볼 수 있다.
속도와 새로운 기능들로 무장한 새로운 브라우져들이 우리 앞에 나타났고, 현재 유럽에서는 IE의 시장 점유율이 40%대로 떨어졌다고 한다. 여기에는 많은 브라우져들의 노력이 있지만, IE에 대한 MS의 지속적인 지원들이 없었던 것에도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마치 우리가 잘아는 토끼와 거북이의 우화 처럼 말이다.

아래의 이미지는 온전한 HTML5를 지원하는 브라우져를 만날 시점들을 브라우져의 버전별로 정리한 표이다. (참조: http://www.hagenburger.net/2009/05/4-useful-html5-browser-support-overviews

 
위 내용으로 보면 IE는 9.(2010년경)에서나 겨우 만나 볼 수가 있을 것이다. (붉은 색으로 표시된 것은 준비가 안된 상태임).

최근 브라우져 시장은 여러 브라우져들을 출중한 기능들로 인해서, 굉장히 복잡하고 어떤식으로 진행될지 예측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이로 인해서 덕을 보는 사람들은 사용자와 개발자(?)들인데, 이전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것들을 쉽게 접할수 있고, 이로 인한 즐거움은 역시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다.

브라우져 개발사는 개발사대로 열심 있어야 하지만, 개발자들은 개발자 나름대로 준비를 해야 한다. 새로 변경되고 바뀌는 것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어야, 원하는 서비스를 잘 만들수 있기 때문이다.

MS의 최근 고민은 ActiveX를 죽이는 것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MS는 IE6 버전을 죽이기(?)위에서 애를 쓰고 있다, 최근 10년간 표준 처럼 사용되었던 IE는 근 1~2년 사이에서 3개의 새로운 버전을 개발해서 시장에 내보내고 있다. 결국은 유지보수와 호환성 그리고 보안성의 이슈가 나오기 마련인데, IE6를 현재까지 사용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기 때문이다. (관련 기사: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portal=001_00001&id=200909100186)

새로운 기능을 탐재한 브라우져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개발자의 관점에서 보면, 이들 브라우져들 모두를 지원하기 위해서 좀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어간다고 투덜거릴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새로운 게임의 법칙이 만들어 지거나, 온전한 표준화가 진행되어져야만 브라우져를 만드는 개발사들과 이를 통해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개발자와 이를 즐기는 고객들이 행복해 질수 있을 것이다.
Posted by 행복상자
트위터를 시작한지, 약 2달정도 된것 같다. 남들이 좋다니까, 남들이 하라고 해서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이를 통해서 여러가지 변화들이 생긴것 같다.

140글자라는 많지도 적지도 않은 글을 남길수 있기에, 글을 쓰는데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게 되었다. 어떤 특정한 주제에 대해서, 생각을 하거나 이야기 하기 위해서 워밍업을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자유롭게 내가 이야기 하고 싶은 내용을 주제와는 상관없이 풀어나갈 수 있기 때문에 쉽게 글을 쓸 수 있어서 좋다. 나를 꾸밀 필요도 없고, 나를 포장할 필요도 없다. 내가 알고, 나를 아는 사람들이 귀를 기울이고, 듣고 싶은 아니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상당히 블로그에 딸리는 댓글 보다는 상당히 예의 바르고, 남에 대한 원색적인 비방이 없어서 좋다. (뭐 필요하면 바로 Following을 취소하면 되니까, 그냥 쉽다.)

다른 사람들이 새벽녁에 일어나서, 이러 저러한 이야기로 떠드는 것을 보면, 참 흥미롭기도 하고, 정겹기도 하다. 아무도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시간에, 서로 이러 저러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자연스럽게 나도 이야기 하게 되는데, 싫지는 않다. 물론 내 성격상, 아는 사람들에게만 이야기를 한다.

트위터를 하면서, 안좋아진 것은 다른 사람들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블로그에 글을 쓰는 횟수가 현저하게 줄어든 것이다. 아니 전혀 들어가 보지도 않는다. 지난 1달동안 절필(?) 된 채로 방치아닌 방치가 되어 버렸다. 뭐 이러저러한 이유들이 있지만, 반드시 좋은 현상이라고는 할 수 없다. 이른 트위터에 중독아닌 중독으로 인해서 벌어진 현상이므로 전적으로 트위터의 책임(?)이다.

세상에는 많은 문명의 이기들이 있지만, 한 시대 또는 짧은 시간동안 사람사는 일에 영향을 주다가 다른 문명의 이기들이 나타나면, 사라지기도 한다. Twitter는 분명 새로운 문명의 이기이다. 이것이 어떤식으로 우리의 삶을 다채롭고 윤택하게 할지, 아니면 단지 사람들을 중독과 유행에 빠지게 만드는 일시적인 흐름의 단편으로 기억될지 모르겠지만, 나는 최소한 이것은 즐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소식이나 기사들을 쉴틈없이 뿌려지기도 하지만, 능동적으로 이러한 것들을 받아들일 수 있기에, 삶이 조금 더 쉬워졌다고 할수 있겠냐마는, 결국 이것은 선택의 문제이다. 싫으면 과감하게 Blocking 해버리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이찬진님이 올리는 글을 귀를 쫑긋 세우고 기울이고 있다. 내가 원하는 이야기를 해주기를 바라면서...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되나요? 쌓아둔 실탄들이 녹이 쓸고 있답니다.

원하던 원하지 않던, 새로운 글들이 올라오면 기분이 좋고 즐겁다. 길지 않은 글들이 지루함보다 많은 정보를 내포하기 때문이다.

Posted by 행복상자
오늘은 집에 아무도 없는 관계로 이것 저걱 시도해 보았다.
결과 적으로는 아무것도 한것이 없는 것이 되어 버렸지만, 많은 것을 하려 했던 시도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 였다.

하루중에서 가장 기억나는 것은 오전에 케이블 방송에서 해주었던 어떤 프로그램에 대한 것이었다.
별로 TV를 즐기거나,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한번 빠지면, 이것 저것 제쳐놓고 꼭 보고야 마는 집요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회사가 집과 먼 관계로 집중해서 보는 프로그램은 없다. 
그런데, 집에 들어오면 꼭 TV를 틀어놓고 다른 일을 하거나, 책을 보곤한다. 아니면, 오늘 처럼 노트북을 펼쳐놓고 다른 작업을 하면서, TV에서 나오는 소리를 마치 라디오 방송을 듣는 것처럼 듣곤한다. 이 경우 대부분 뉴스를 하는 방송에 채널을 고정해 놓는다. 요즘은 24시간 뉴스만 틀어주는 방송이 있으니까, 시간마다 기다릴 필료도 없다.

TV채널을 틀다가, 한 방송에 나의 시선이 고정되었다. 늦은 오전 이었지만 아직 식사 전이어서인지, 시장했던 나는 맛있어 보이는 스테이크를 보여주는 화면에 푹 빠져버렸다. 정말 맛있어 보이는 큼직한 스테이크 였다. 방금 구워서인지 화면 속에서 보이는 김이, 나의 코와 입속의 침샘을 자극해 버렸다.

채널이 고정되고, 정신을 차리고 어떤 프로그램인지 살펴 보았다. "미션! 최고의 레스토랑2"라는 제목으로 미국에서 제작된 방송이는데, 망하기 일보직전인 레스토랑을 살리는 프로그램이었다.
중간을 지나서 방송을 보기 시작해서, 중간에 어떤 사연들이 있었고, 어떠한 준비를 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새롭게 개장한 레스트랑은 새로은 음식과 소스를 가지고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주방에서는 이 프로그램의 주인공(?)격인 주방장의 지시에 따라 음식이 만들어 지고 있었다.
새로 만들어진 음식과 소스는 이전과는 달리 맛있고 차별화된 메뉴였기 때문에 손님들에게 인기가 있을거라 모두들 기대하고 있었고, 실제로 손님에게 음식이 나오자 손님들의 반응이 좋았다.

여기서, 모든 이야기가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었다. 주방에서는 주방장의 지시로 만들어지는 음식들이 하나 하나 체크되어지고, 식당으로 나갈 음식의 그릇조차 지져분해 보이면, 가차없이 경고가 이어졌다. 저녁시간에 되어, 레스토랑에 손님들이 점점 늘어나는 상황에서, 제한된 인원과 리소스를 가진 주방에서는 마음만큼 음식들이 만들어 지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급한 마음과 달리 실수가 많아지기 시작하였다.
그러한 상황에서도 메일 주방장은 결코 음식의 질에 대해서 양보하지 않았고, 더욱더 음식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1시간이 넘도록 기다리는 손님들이 생겨나기 시작하였고, 결국 사장과 지배인을 불러서 불만을 이야기 하는 상황이 되었다. 사장은 당황하였고, 어찌할 바를 몰랐다. 조금만 더 기다리게 하면 손님들이 그냥 돌아가는 사태가 일어날 것이기 때문이었는데, 어떻게 기다리라고만 할 수 있겠는가?

결국, 주방으로 들어가서, 주방장에게 강력하게 음식을 빨리 만들어 줄것을 요청한다. 그러나 주방장의 태도는 별화가 없었다. 음식이 나오지만, 질적으로 떨어지거나,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음식은 가차없이 다시 만들도록 한다. 그리고 제대로 만들어져 나온 음식일 지라도, 먹음직스럽게 셋팅되지 않거나, 소스가 티어서 지저분해 보이면, 이역시 제대로 잘 정리되지 않으면 내 보내지 않았다.

사장과 지배인은 이러한 상황에서, 주방장이 레스토랑으로 내보내려 하지 않던 음식을 직적 가지고 나가려고 하는데, 이때 주방장은 강력하게 제재를 가한다. 
이 순간을 타협해서는 안된다고, 음식의 질을 떨어뜨리면 결코 안된다고, 손님이 아무리 뭐라고 하더라도 음식의 질만을 유지해야하고 맛있는 음식을 손님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이야기 한다.
사장과 지배인 그리고 주방에서 일하는 다른 사람들은, 마침내 이 말에 동의하기 시작하고, 바쁘고 힘든 상황에서 서로와 서로를 격려하기 시작한다.

이때, 1시간 이상을 기다리던 손님은 욕과 함께 식당을 떠난다. 
주방에서는 공통된 목표가 있기 때문인지, 아니면 주방장의 격려의 목소리 때문인지 아까보다도 더 활기차게 음식을 만들고 있었다. 이 들이 만든 음식을 먹던 손님들은 모두가 만족스러워 한다. 
마침내 마지막 손님이 돌아가고, 남은 이들은 모여서 자신들이 이루어 낸 하루를 무척 만족스러워 하게된다. 
"다른 어떤 것보다도 음식의 질은 떨어뜨리지 말자. 손님에게 양질의 음식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라는 주방장의 말을 끝으로 전쟁과도 같은 하루가 마쳐진다.
몇 달후, 이 레스토랑은 그 지역의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선정되고, 몇개의 상을 타게 된다. 

이 프로그램의 보면서, 내가 느꼈던 것은 개발자와 개발을 하는 회사는 과연 무엇을 위해서 타엽을 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1시간 이상 기다리던 손님에게, 양질의 음식대신, 그렇지 못한 음식을 먹게하고, 별다른 만족을 주지 못한다면, 이 손님은 결코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물론, 2시간씩 기다리게 하는 식당도 다시 가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기다릴 만큼 맛있는 음식이라면, 몇명은 다시 올지도 모르겠지만...

최근에 외근을 나간적이 있는데, 현장에서는 신 제품에 대한 품질에 대한 불만들이 많았다. 제품의 출시 일정을 맞추는 것은 상당히 중요할 일이기는 하지만, 그러나, 출시 일정때문에, 기준이하의 품질의 제품을 만든다면, 당장의 매출은 올릴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다음은 확신할 수 없을 것이다.
당장의 이익과 장기적인 이익의 차이는 얼마나 큰 차이인지는 정확히는 모르지만, 개발자로서는 품질에 대한 고집을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는 개발자의 몫일 뿐만 아니라 개발사의 몫이기도 하다.
한국의 개발현실은 그렇게 녹녹치 않다는 것도 이미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정말 내가 타협하지 말아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를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중소 IT업체의 CEO분을 만나서 들은 이야기 중에, 황당한 내용이어서 기억하고 있는 것이 있다. 어떤 프로젝트에서 말도 안되는 일정때문에, 일정을 맞추기 위해서 프리렌서를 모집해서, 고생끝에 개발을 완료하였는데, 이 프로젝트를 마침과 동시에 프리랜서들은 핸드폰 번호도 바꾸고 잠적해 버렸다는 것이다.
왜 잠적하였을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결국 모두 망하는 길이 될 것임은 불 보듯 뻔하다.

회사에서 만들어 내는 제품도 마찮가지이다. 한 제푸의 신뢰가 또 다른 제품의 신뢰로 이어질텐데, 제대로 되지 않은 품질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이를 A/S를 통해서 품질을 보완한다는 것은 고객에게 책임의 일부를 전가하는 것과 같은 일이다. 
한가지 알아야 할 일은, 인터넷 시대의 고객을 무척 똑똑하다는 것이고, 그 입이 무척 크다는 것이다.

좋은 제품은 품질이 바탕이 되어야 하고, 개발자는 앞서 이야기한 요리사와 같이 항상 머리속에 되세겨야 할 것이다. 항상 하는 이야기이지만, 개발자는 자기의 코드를 통해서 이야기 해야 한다. 그리고 아키텍트는 복잡한 것을 단순화 시키는 능력으로 말을 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배우고 익혀야 한다.
조그마한 재주를 가지고, 누구를 기쁘게 할 지는 모르지만, 자기 조차 먹일수 없는 음식을 남에게 내 놓을수는 없을 것이기 때문에, 모자라는 부분은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할 거라 생각한다.

오늘은 짧고 간단한 이야기를 하고 싶없는데, 말이 길어졌다.

 

 






















Posted by 행복상자
최근에 너무 늦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twitter 계정을 만들고, 날마다 날마다, 친구들을 늘려가는 중이다. 그동안 몇차례 나에게 권유를 했던, 사람들이 있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무척이나 늦는지도 모르지만, 선듯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아직도, 네트워크 상에서 나를 드러내는데, 두려움을 느끼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지만, 구지 다른 사람의 삶을 들여다 볼 여유가 없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제 첫 발을 들여놓았다. 
트위터 계정을 만들고 구글 Talk에 있는 친구 목록들을 가져와서 fallow로 등록을 하였었다.
새로운 장남감을 만지듯 조심 조심 다루었는데, 사용법은 정말도 단순하였다. Micro-blog라는 측면에서 볼때, 단순히 히스토리 로그이며, 140자 이내로 글을 써야하기 때문에 특정 주제를 가지고 설명한다는 부담감은 적었다. 그리고 이러한 글과 정보 조각들이 RSS를 이용하듯이, 네트워크 상에서 퍼져 나간다는 점에서는 굉장히 독특한 매체(?)라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글자수의 제약이 있기 때문인지, 긴 URL의 주소의 경우 축약한 형태로 변환해서 전송한다는 것도 참 독특하였다.

그리고, twitter의 OpenAPI를 이용해서 만들어 놓은 twitter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권정혁 책임의 소개로 설치하였는데, 이는 Adobe의 AIR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twhirl 이라고 부른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내가 설치한 시점으로 최신 버전은 0.9.2 버전이다.


이 프로그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설치할때 특별한 것을 뭍거나 요청하지 않는다. 단지 twitter의 계정과 비밀번호만 필요할 뿐이다.

이번 주에 이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사용중인데 다른 사람들은 별 문제가 없는데, 내 PC에서는 종종 죽는, 아니, UI가 사라지는 일이 발생한다. 다시 아이콘을 클릭하여 실행해도, UI가 화면에 나타나질 않는데, 이 경우는 프로그램 관리자에서 프로세스를 죽이고, 다시 아이콘을 클릭하면 실행된다.

twitter를 이용하면서, 느끼는것은 블로그보다 빠르고, 은근히 중독성이 강하다는 것이다. 특히 뭔가 이슈거리가 있으면, 바로 바로 글이 올라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하면서 twitter를 띄우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

오늘의 이슈거리는 WWCD에서 iPhone이 한국에서 출시될거라는 말이 없어서, 한국의 iPhone 대기 수요자들이 실망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iPhone이 한국에서 출시 될지 모른다는 이야기가 다시 수면위로 떠 오르고 있다. 이를 iPhone 전도사(?)로 활동하시는 이찬진님이 수시로 확인 메시지를 올리셔서 많은 사람들이 흥분(?) 상태에 빠져들고 있는 중이다. (저도 출시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나이가 들어갈 수록 뭔가를 받아 들이는 속도가 점점 느려지고 있다.
겁이 나서라기 보다는, 새로운 것을 통해서 뭔가를 얻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적어서이다.
그러나, 이 또한 선택의 문제이다.
요즈음, 내가 많이 하는 생각은 "감사하면서 열심히 살자"라는 생각인데, 그렇게 살지 못해서 밤마다 많은 후회들을 한다. 언제부터 남의 탓을 그렇게 자주하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자신을 성찰하는 기회도 점점 적어지는 듯하다. 스스로에게 충실하게 살았으면 한다.

트위터가 이렇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아니, 즐거운과 고민거리를 안겨 줄지도 모르겠지만, 네트워크 안에 존재하는 나도 현실의 나와 같았으면 한다.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서 만나는 사람들 중에는 인간적인 매력이 물씬 풍기는 사람들이 여럿있다. 인생의 선배로서 동종업의 종사자로서 배울수 있는 점들이 있다면, 이 역시 적극적으로 IT툴을 사용할 가치가 있다는 반증으로 삼아야 겠다.

이야기가 두서 없다. 그냥 오늘은 인생의 선배로 존경하는 분과 식사를 하고 와서, 그냥 기분 닿는 대로 글을 쓴다.

Posted by 행복상자
최근 얼마전에 일민이가 "10년이 지나봤자"라는 제목으로 블로그를 쓴 적이 있다.
나의 10년전과 지금의 10년은 무척이나 다르다. 정말 많은 부분이 달라졌지만, SW 개발자들에 대한 인식과 대우는 별로 달라지지 않은 것 같다. "지식 노동자"라는 말이 있지만, SW 개발자는 정말로 사회적으로 노동자로만 대우받고 있는 듯하다. 3D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어서 일까? 아니면 정말로 하찮다고 생각되는 일들을 하고 있어서 일까?
직업에는 귀천이 없고, 힘이 닿는 만큼 일할 수 있다면, 어떤 일이든 천직처럼 일 할 수 있다고 행각한다.

사회적인 인식이 꼭 이와 같지 않다고 하더라도, 존경을 받으면서 일을 할 수 있다면, 주변의 사회적 경제적 제약들을 견디어가면서, 나이 지긋한 개발자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수 많은 내공들을 속으로 갈무리 하면서, 철학가적인 풍모를 지닌 그런 존경받을 만한 개발자들 말이다.

내가 10년 전에도 극히 찾아보기 쉽지않은 풍경이었고, 10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역시도 찾아보기 힘든 광경이다.
많은 중년(?)의 개발자들은 지난 10년동안 경제적 위기와 구조조정 속에서 사라져갔고, 다른 일들을 하고 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아 볼수 있다. 정말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고, 즐겁게 해왔던 일들에서 멀리 떨어져 다른 일들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어떤 마음일까? 하지만 이러한 일들은 한국 사회와 회사에서 반복되어 지고 있다.
단순히 외국의 개발자들이 나이들어서도 활동하는 것을 보고 부러움과 질시의 눈의 바라보게 되는 것도, 변하지 않는 개발 현실 때문이다.

가끔이지만 내가 전에 모셨던 분의 만나서, 이러 저러한 이야기를 하는데, 요즘은 경제 위기라고 해서 예전보다는 개발자를 구하기가 수월해졌지만, 개발자들이 지하철 2호선 라인 위에서만 일하려고 한다고 탄식을 하신다.
그렇다고, 이들이 자신들이 준비한 이력서만큼 실력이 뛰어난 사람들도 아니고, 일을 가리면서 프로젝트를 찾아 떠 돌아다닌다고 한다. 그리고 개발 기간이 끝나면, 나몰라라 사라지기도 하고,연락이 단절된다고 한다. 인력 풀에서 사람을 찾아 쓰기도 어렵지만, 괜찮은 사람을 만나기는 하늘의 별 따기라고 한다. 더군다나 재미있는 것은 개발자 나이 40이면 아무도 받으려고 하지 않는다고 한다. 좋은 개발자를 프로젝트에 투입하려고 해도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쓰려고 않는다는 것이다. 첫째로 나이 많은 사람을 부리기가 용이치 않다는 이유이고, 나이가 많은 사람은 최신기술에 능숙하지 못할 거라는 선입견 때문이라고 한다. 이들이 찾아볼수 있는 길은 너무나도 좁기만 한다. 개발 PM이 되던가 생계을 위해 다른 길을 찾아가야만 할 것이다.

내가 10년에 보았던 모습과 지금의 현실을 별다른 차이가 없다. 개발자의 관점에서는 암울하기 그지 없는 현실이다.
자신이 개발하는 제품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개발 PM을 맡고, 일순간에 Achitecture를 엉망으로 만들고, 단지 이슈만 관리하는 모습들을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 사실 이들은 개발자가 아니고, 개발과 관계된 일에 종사하는 사람일 뿐이다. 능력있고 경험많은 개발자들은 어느샌가 주위에서 사라지고, 관리자만 남는 것이 현재 한국의 개발자들의 현실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1일 개발이 가능한 여러가지 오픈 마켓과 Echo System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서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 만큼의 큰 부를 취하기는 어렵겠지만, 능력있는 개발자들이, 경험과 아이디어가 많은 개발자들이 더 많은 자유도를 가질수 있는 여건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지금은 Apple이 먼저 시작을 하였지만, Google과 다른 여러 Open Market들이 활성화 된다면, 더불어 개발자의 독립성과 자유도는 한 단계 높아질거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10년은 이러한 시장이 더욱 커져서, 내가 10년 전에 그렸던 모습들이 10년 후에는 흔하게 볼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나이 지긋하게 먹고, 하얀 백발을 휘날리면서, 즐거운 모습으로 개발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개발 컨퍼런스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Posted by 행복상자
자바를 이용하여 개발하는 개발자 대부분은 아마도 서버용 Application을 개발할 거다.
자바라는 언어가 현재는 main stream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윈도우즈 애플리케이션 보다는 서버 환경에 적합한 기술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개발자들은 대부분 자신이 만든 코드가 동작하는 환경에는 알려고도 하지 않을 뿐더러, 어떤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
예전에는 하드웨어의 성능을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서 WAS와 Web Server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알고 튠닝을 하는 일이 많았으나, 요즘은 이를 제대로 알려고 하는 사람들을 찾아 보기 힘들다. 물론 기본적으로 설정한 값들을 그대로 사용해도 잘 동작할 만큼 하드웨어의 성능과 넉넉한 메모리 때문에 시스템 동작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개발자는 항상 최악의 상황까지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 책을 보게된 동기는 제목중에 있는 "코딩 습관"이라는 말 때문이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코딩을 위한 내용이라기 보다는 서버의 튜닝과 문제점 해결에 대해 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될 것 이라 생각된다.
 
이 책의 저자는 SDS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엔지니어이다. 책은 가상의 인물을 통해서, 실제와 같은 상황을 예를 들어 개발자가 개발에 관한 기술들을 습득하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익혀나가는 것을 독자와 같이 공유토록 이끌어 간다.

개발이라면 코딩이 끝이라고 생각하는 것에서, 시스템 환경 구성과 문제를 어떤 식으로 해결할 지에 대한 가이드가 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돤다. 이러한 점에서는 제목에 포함되어 있는 코딩 습관이 별로 어울리진 않을지라도, 한번쯤은 읽어 볼만한 책이라 생각된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하면 기본적인 시스템의 메모리 관리와 GC의 종류들과 이를 어떻게 활요할지, 그리고 프로파일링 툴들에 대한 설명들과 Java의 메소드와 API들에 대한 성능및 목적에 맞는 사용법에 대해서
IO에 대한 병목 처리와 로그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WAS 또는 서버 설정을 위한 기본적인 Thread와 인스턴트 설정에 대한 것과모니터링 API에 대한 JMX에 대한 소개와 사용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한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는 저자가 실제 있었던 상황들을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사용했던 방법론들을 예를 들어 독자들에게 설명한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주제를 다루고 있는 책으로, 초보자들이 전반적인 지식을 얻기에는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제목 대로 좋은 코드를 다루거나 하지는 않기 때문에 코딩 관점에서 책을 보게되면 약간의 실망을 가질것이다. 책에서 다룬고 있는 여러가지 툴들은 개발자와 테스터에게 좋은 툴과 무기로 제공될거라 생각된다. 특히 자바 VM의 GC를 처리하고 이의 동작 방법은 자바의 메모리 관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Posted by 행복상자

오늘 날자로 따끈한 소식이 "Google: Upgrade now to Android 1.5 "Cupcake" SDK" 라는 타이틀로 ZDnet에 떴다.
드디어 Google에서 Android 1.5 정식 버전이 릴리즈 되었다. 물로 이에 대해 관심 있는 개발자라면, 다른 여러 경로를 통해서 들었을 것이다.

최근에 Apple에서는 iPhone SDK 3.0 베타를 공개했고, 이어서 6월에는 정식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로 인하여 모바일 디바이스 개발자들이 양분될지도 모르지만, 이는 우려일거라 생각된다. 현재 Apple은 10억 다운로드를 전면에 내세우며, 비지니스 모델의 우월함과 개발자들의 절대적인 지지을 받고 있다.

이에 구글은 올해를 모바일 플랫폼의 입지를 세우는 중요한 해가 될거라 예상하고 있고, 최근 한국의 삼성전자는 6월에 Google Phone을 출시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고, 며칠전에 여러 신문사들이 이에 대한 기사를 다루었다.
다음은 동아일보에 나와 있는 "삼성 '구글폰' 6월 유럽 출시"라는 기사이다.
    기사 링크: http://www.donga.com/fbin/output?f=k__&n=200904280062

그리고, 구글폰이 미국에서 100만대가 팔렸다는 기사도 접할 수 있다. 이에 대한 기사는 여기를 참조하기 바란다.

안드로이드 SDK 1.5버전의 릴리즈는 중요한 시점에 발표되었고, 이를 통해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수 있으리라 본다.
하지만, 이를 통해 개발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시뮬레이터와 개발을 위한 디바이스의 확보가 필수적인데, 아직까지는 국내에서 언제쯤 출시될지는 미지수이다.

자바 개발자들에게는 안드로이드는 또 다른 의미로 다가 올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자바 개발자라면, 반드시 관심을 갖을 필요가 있을 거라 생각된다. 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이러한 기회들을 지난 20년동안 그리크게 많지 않았다. 다만 머저 앞서갔던 사람들은 그 만큼 많은 기회를 얻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초반에는 희소성의 원칙이 지배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 많은 패러다임의 변화를 체득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여유로울 수 밖에 없다. 특히 개발에 대한 애정밖에 없는 순수한 개발자라면 더더욱 그렇다. 조만간 국내에서도 안드로이드 SDK를 이용하여 개발이 가능한 환경이 찾아 올것이다.

애플이든 구글이든 한 업체가 전체 시장을 다 먹을 수는 없을 거라 생각된다.
애플이 빠르게 시작하였지만, 아직까지는 시장이 만들어지는 단계이기 때문에(단지 하드웨어만 판다고 하면 이는 전혀다르다.), 향후의 행보는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 다만 애플이 App Store를 통한 비지니스 모델이 성공하면서, 기업끼리의 경쟁에서 "개인과 개인" 또는 "개인과 기업"의 경쟁 구조로 Echo System을 만들어 버렸다. 이것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알수 없지만, 지식 노동자의 개인에게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아래 링크는 위 블러그에서 참조 삼아 가져온 링크들이다. 이중에는 "Android 1.5 Version Notes"는 구글의 Adroid에 대해서 관심있는 개발자라면 한번 읽어 볼만하다. 

  • Top 5 features in Android 1.5 (Cupcake)
  • 1.5 Non-Working Apps List (as of 06apr2009)
  • Android 1.5 Version Notes
  • Flashing your Android Dev Phone with a Factory System Image
  • Planet Android
  • Follow Planet Android on twitter (@droidfeed)
  • 가끔씩은 기회를 기다릴수 있는 인내와 그리고 기회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Posted by 행복상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3부작 장편 소설인 "신 2"는 1부에 해당한다. 지난번에 1, 2편을 같이 신청해서 읽고 지난 주에야 2편을 읽었다. 벌써 주문한 3편을 도착했는데, 어제서야 읽기 시작했다. 최종편에 해당하는 4편은 지난 4월 22일에 발매되어서 판매되고 있다.

    3부작중에 1부의 마지막에 해당하는 "신 2"는 본격적인 신이 되기 위한 학습을 시작한다. 144명이었던 신 후보들은 어느세 100명 이하로 줄어들게 되는데, 신 후보들이 도와주어야 하는 각 부족들은 구별하기 편하도록 동물의 이름을 부족의 상징으로 사용하고 부족들이 발전하는데 영감을 얻고 있다.

    신 후보자드은 제 18의 지구의 각 민족과 부족의 부흥과 발전을 이끄는 게임의 지배자이자 신의 역할로 관여하게 된다. 하지만, 그들의 영감이 부족을 이끄는데 도움이 되지 않거나, 예외적인 상황으로 인하여 부족의 수가 기준보다 적어질때는 이들은 신 후보자의 자격을 잃게된다. 

    부족을 일으키고 흥하게 하는 방법을 여러가지가 있다.
    "쥐"부족이 택한 방법을 힘과 두려움을 이용하여 다른 부족을 정복하고, 이 들의 문물을 자기의 것으로 취하고, 인구수를 늘려가는 것이다. 약탈을 통한 힘을 키우는 것이 "쥐"부족의 방식이고, 이렇게 취한 힘과 기술을 이용하야 급 성장하고 있다. 이 부족은 극한의 경쟁을 통해서, 힘을 키우고 강력한 통치력을 가지게 된다.  이 책의 주인공인 "미카엘 팽송"이 이끄는 "돌고래"부족은 다른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그가 선택한 방식은 다른 부족과의 평화적인 연합이었다. "돌고래"부족은 "개미" 부족과 연합하여, 서로의 장점과 물물을 공유한다. 이를 통하여 부족은 성장하고 많은 문물들을 만들어낸다.

    그 이외의 다른 부족들 역시 동물들의 이름의 통해서 부족들의 특성이 지워지며, 신 후보자들의 조정을 통해서 인구수를 늘이고 문명을 만들어가고 있다. 하지만 항상 변수는 있는법. 갑작스런 재난과 병페해는 순식간의 부족의 문명을 부수고 인구수를 줄어들게 만든다. 그리고 "쥐" 부족의 침략 역시, 이들이 그동안 만들어온 재산과 문명을 잃게 만들고, 인구수를 줄어들게 만든다. 이러한 재난에 대해서도 영감을 줄 수 있어야 하는 것 또한 "신 후보자"들의 역할이다.
    만약 잘못되어, 기준치 이하로 인구수가 줄어든다면, "신 후보자" 역시 게임에서 제외되는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
     
    "미카엘 팽송"의 "돌고래"부족과 "개미"부족은 상호 협력안에서 발전을 하고 있지만, "쥐"부족의 침략을 이들 역시 피할수 없었고, 그 들을 막을 힘이 없었다. 그 들은 배를 타고 그들의 마을을 떠나게 멀리 다른 대륙으로 떠나게 되고, 그곳에서 새로운 문명을 건설하게 된다. 하지만 이들의 수는 극히 적었고, 힘도 약하였다. "미카엘 팽송"과 그의 스승인 "애드몽"은 한 밤중에 이들을 도와주기 위해서, 규칙을 어기고 부족들의 성장에 관여하게 된다. 부족을 급속도로 성장하지만, 이들의 부정이 발각되어서 "아프로 디테"는 이들이 사는 섬에 재앙을 내리고, 또다시 배를 타고 떠돌게 되는 신세가 된다. "미카엘 팽송"은 많은 아쉬움과 원망스런 마음을 "아프로디테"에게 가졌지만,  그녀를 사랑하는 그의 마음을 쉽게 버리지 못한다.  

    배를 타고 세계로 흩어져 버린, "미카엘 팽송"의 부족은 다양한 부족속으로 들어가 많은 영향을 키치지만, 이들의 삻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부족의 생존을 위해서 많은 것을 주어야 하고, 기대치에 부합되는 것을 만들어 주어야만 했다.
    이는 현 지구의 어느 민족의 모습과도 비슷하다.
    "미카엘 팽송"의 마음은 누구보다도 아프고 상해있었다. "아프로디테"는 그에게 와서 "모든 것이 그를 위한 것임을 나중에 알거"라는 미묘한 뉴양스의 말로 위로하지마, 결코 쉽게 이해되지 않는 말이다.

    이 소설에는 또하나의 재미가 있는데, 그 것은 미카엘이 "수호천사"로 있을 때 그의 관리하에 있던, 3명이 다시 환생하여 태어났는데, 그 들중에 한명은 "은비"라는 이름의 재일 교포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그녀을 통해서 한국에 대한 그의 생각과 지식을 드러낸다. 한국이 일본의 지배하에 있었던 적이 있었고, 일본이 저지른 만행과 "종군 위안부"에 대한 일본의 태도를 꼬집어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재일교포들의 차별에 대한 이야기도 "은비"라는 어린이를 통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 한국에 대한 저자의 애정을 읽을 수 있는 부분이다.
    "은비"는 강하고 똑똑한 아이이다. 어리지만, 사리를 분별할 수 있고, 그리고 그녀가 처했던 역경을 극복해 간다. 

    "미카엘 팽송"과 그의 친구들의 야간 탐험은 1편에 이어서도 계속 이어진다.
    신들의 세계에 어떠 비밀과 미스테리가 숨겨져 있는지, 계속되는 의문 속에서 이들의 탐험은 매일 밤 계속 이어진다. 이들은 어렵게 산에 올라서, 예기치 않은 장면을 보면서 2편이 마무리 되는데, 그 것이 무었인지는 3편을 열어보면 나온다. 그것은 거대한 눈이었다. 누구의 눈인지는 모를 거대한 눈이 그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3편을 다 읽은 후에 할 예정이다.

    개인적으로는 1편보다 2편이 더 흥미롭고, 독자를 빨아들이는 흡입력이 강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3편이자 2부인 "신들의 숨결"이 기대가 되는 이유이다.





     
     

    Posted by 행복상자